순상품교역조건지수, 소득교역조건지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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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StatCid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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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역에 관한 지표 중에 순상품교역조건지수, 소득교역조건지수가 있습니다. 두 지수 모두 우리나라의 교역 조건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. 각 지수에 대한 데이터와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대시보드

각 지수에 대한 Dashboard입니다. 클릭하거나 상단 메뉴를 클릭해서 다른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.

한국은행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하면 빠르면 당일, 늦어도 1~2일 후에는 업데이트가 반영됩니다.

순상품교역조건지수

한 단위의 상품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.

쉽게 얘기하면, 어떤 상품을 1개 수출해서 받은 돈으로(달러) 그 상품의 수입은 몇 개나 할 수 있는지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합니다.

순상품교역조건지수 계산 방법

수출금액지수를 수입금액지수로 나누어서 백분율로 변환해서 산출됩니다.

순상품교역조건지수 = 수출금액지수/수입금액지수 x 100

순상품교역조건지수 값 해석

위에서 구한 숫자가 100보다 낮으면 수입 물품에 비해 수출 물품이 상대적으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고, 100보다 크다면 즉 수출 금액이 수입 금액보다 더 크다면 수출할 때 가격을 더 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.

예를 들면 만약 지수가 120이라면 상품 1개를 수출해서 받은 돈으로 예전에는 1개를 수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1.2개를 수입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.

여기에서 말하는 “예전”은 지수의 기준 년도가 되는데요, 2023년 12월 기준으로 2015년의 수준이 100입니다.

위 식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지수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수출 금액 상승이 수입 금액 상승보다 크거나, 수출 금액 하락이 수입 금액 하락보다 작아야 합니다. 만약 상승한 경우 교역의 조건이 좋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물량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 그럴 때 활용하는 지표가 바로 아래 나오는 소득교역조건지수입니다.

소득교역조건지수

위에서 살펴 본 순상품교역조건에 수출물량지수를 곱해서 산출되는 지수입니다.

수출 금액이 수입 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으로 수입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는지 측정합니다.

소득교역조건지수 계산 방법

순상품교역조건 × 수출물량지수 = (수출금액지수/수입금액지수) × 수출물량지수

소득교역조건지수 값 해석

만약 이렇게 구한 숫자가 상승했다면, 기준 기점인 2015년에 비해서 더 많은 수입을 할 여력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

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가격만 반영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물량의 변화도 함께 고려하기 위한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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